주소 : 전북 익산시 동서로 380 (영등동 191-1)
영업시간 : 09:00 ~ 22:00 (20:5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 063-835-1522
주차 : 웨스턴라이프호텔 주차장
웨스턴라이프호텔은 4성급 호텔로 익산에서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기도 하고, 제일 좋은 호텔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웨스턴라이프호텔은 웨딩홀이 예뻐서 여기서 결혼을 많이 해서 주말 점심시간에는 제법 북적거리는 호텔입니다. 이 웨스턴라이프호텔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브런치카페인 아필코 웨스턴라이프호텔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매장
저는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과 저녁만 먹었는데, 아필코가 저에게 브런치라는 걸 입문시킨 카페이기도 합니다. 한때는 아필코를 시작으로 전북의 브런치카페들 투어하고 다닌 적도 있었네요. 주차는 호텔 주차장을 쓰시면 되는데, 2층 주차장까지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필코 웨스턴라이프호텔점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햇빛이 잘 드는 통창과 높은 천장입니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울 것 같지만, 호텔 안에 있어서 그런가 여름에 쾌적하고 겨울에 따뜻합니다. 물론 호텔 안에 있어서 외부의 모습은 살짝 초라하지만, 실내에서 보는 아필코는 굉장히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저희 집 아들님이 여기에 비치되어 있는 아기의자 쓴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호텔이 묵으시는 분들이 체크아웃하는 시간이 11시여서 체크아웃하시고 브런치로 여기서 식사 많이 하실 것 같더라고요. 그보다 주말에 결혼식이 있으면 이곳 아필코도 제법 붐빕니다.



화장실은 호텔 1층 화장실을 사용하면 되는데, 호텔 공용화장실이라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화장실 갔다 오는 길에 괜히 통로와 커튼이 잘 어울리고 예뻐서 사진 한 번 찍어 봤습니다.


덜어먹을 수 있는 접시와 식기, 시럽, 냅킨 등과 물(냉/온)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냉수가 마시고 싶었는데, 어떤 게 냉수인지 온수인지 헷갈려서 주전자를 따랐는데 온수더라고요. 맨 왼쪽에 있는 게 냉수입니다. 뭐가 냉수인지 뭐가 온수인지 써 놓거나 색깔로 표시해 놓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ㄷ'자 벨벳소파도 편하더라고요. 카페가 천장이 높지만 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카공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음식
브런치카페라 그런가 브런치메뉴가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해피타임이라고 있는데 10:00~14:00 시간에 브런치메뉴 주문 시 아메리카노가 할인됩니다. 제법 시간대가 길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저는 누보 프렌치토스트와 아포가토, 와이프는 멜팅치즈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자주 시켜 먹는 크로크무슈는 오늘 먹지 않았는데, 크로크무슈 완전 강추입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뭐 먹을지 잘 모르겠으면 가격이 부담스럽지도 않고 맛있는 크로크무슈 추천합니다.
누보 프렌치토스트는 샐러드도 신선하고 빵도 따뜻하고 슈가파우더에 달콤 짭조름한 맛입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더 맛있게 먹었지만, 이 날따라 달걀비린내가 살짝 나더라고요. 아쉬웠지만 계란자체는 굉장히 부드럽게 잘되었습니다.

멜팅치즈 샌드위치도 빵이 겉바속초로 굉장히 식감이 좋으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짭조름한 치즈맛이 좋았습니다. 저희가 3시 30분 정도에 방문했는데, 와이프가 점심을 안 먹었다고 사주는 사람 뿌듯하게 더욱 맛있게 먹더라고요.

아메리카노는 약간 신맛이 나긴 했지만, 빵과 먹기에는 잘 어울렸습니다. 아포가토는 아이스크림 2 스쿱에 와플콘을 주는데, 아이스크림도 쫀득쫀득하니 맛있었어요. 에스프레소 담긴 컵도 뭔가 고급스러워 보여요.




마무리 총평
좋았던 점
브런치메뉴가 맛있다. 커피류 맛이 좀 아쉽긴 하지만, 브런치메뉴들은 야채도 신선하고 빵도 정말 맛있었어요.
주차가 편하다. 호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자리가 부족한 적은 없어요.
천장이 높아서 매장이 넓어 보인다. 천장이 높아서 매장이 넓어 보일 뿐만 아니라 소리가 시끄럽게 울리지 않아서 카공하기에도 좋아요.
아쉬운 점
디저트류가 많지 않다. 베이커리종류나 케이크종류의 디저트는 없어요.
오늘의 한 줄
브런치 전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