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송학동] 마음고기 송학본점 - 고기무한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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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리뷰/식사

[익산시 송학동] 마음고기 송학본점 - 고기무한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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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송학동 고기무한리필 뷔페집 마음고기 송학본점

주소 : 전북 익산시 학곤로 78 1층 마음고기(송학동 180-3)

영업시간 : 11:00 ~ 22:00
전화번호 : 063-853-6070

주차 : 건물 뒤편(약 7자리 가능해 보임))


 저녁에 송학초등학교로 산책하며 운동 갈 때 항상 고기냄새 맡으며 지나가던 마음고기를 드디어 가게 됐습니다. 비로 제가 사 먹은 내돈내산은 아니고 부모님과 형네와 함께 먹었는데 "누가산 거지??"가족 중 누군가에 그냥 얻어먹고 왔습니다.
한번 포스팅 한 적 있는 현대옥 송학점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주차자리는 건물 옆쪽에 있는 7대 정도만 주차하면 꽉 차는 것 같습니다. 길 건너편 주차장 있는 쪽에 눈치껏 주차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음고기 송학본점 입구

 저 고등학교 때만 해도(2002년도 즈음) 고기뷔페집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다시 시들해지고 약 5년 전부터 돼지갈비 무한리필집이 다시 여기저기 생겼다가 다시 시들해졌는데, 요즘 다시 많아지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일반가격은 무난한데, 성인4인 모일 시 저렴하다.(네이버가격)

 다른 무한리필 고깃집에 비교해도 가격은 비슷한 수준인데, 성인 4명 모일 시 14,500원 할인 이벤트 중이어서 성인 4명 이상이 간다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20년 전에 고기뷔페가 9,900원 10,900원이었던 걸 생각하면 16,500원이라는 이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생각이 들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언제나 저렴하면 좋은 거죠.

마음고기 내부 테이블

 결론적으로 말하면, 마음고기는 초등학생 이상 조금 큰 아이들이나 성인들끼리는 좋을지 몰라도 그 이하 아이랑은 오기 좋지 않은 곳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이 작아서 아이가 손을 좀 내밀면 불판에 닿을 거리이고,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서 가만히 앉아있지 않는 아이라면 다른 사람들과 부딪힐까 불안하고 위험해 보였어요.
 

기본 셋팅 식기류, 반찬, 밥, 소스, 간단한 에피타이저?
매운양념불고기, 닭갈비, 양념고기, 닭똥집, 닭 소금구이, 소시지, 떡
삼겹사르 토시살, 쫀득살, 오리훈제, 돼지껍데기, 낙엽살, 프렌치 렉
냉동 흑돼지, 우삼겹

 확실히 다른 곳보다 고기 종류가 많습니다. 이것저것 처음 보는 고기가 있다면 이참에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돼지갈비, 삼겹살, 닭 소금구이, 닭똥집

 여기는 고기판으로 구워 먹는게 아니라 숯불로 구워먹는 곳입니다. 저도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삼겹살을 구워 먹긴 했지만, 역시나 숯불에서 삼겹살을 맛있게 구워 먹는다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숯불인 만큼 실패 없이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그냥 돼지갈비를 드시는 게 좋습니다.  삼겹살은 숯불인 만큼 구울 때 나오는 기름에 불조절도 힘들고 잘못 구우면 육즙이 싹 빠져나와서 질기고 단단한 고기를 드시는 수가 있습니다. 고기뷔페 단골로써 돼지갈비를 주구장창 드시다가 별미로 다른 거 1,2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불꺼지는 헤프닝

 안 그래도 환기 잘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약 5분간 정전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핸드폰 플래시 키고 고기 굽더라고요. 다시 전기가 들어왔을 땐, 숯불연기에 가게 안이 아주 뿌옇게 되었던 해프닝도 있었답니다. (사장님 엄청 당황하셨을 듯)

가게 내에 있는 화장실
입가심  커피와 팝콘 무료

 화장실이 가게 내에 있어서 좋았고요. 식후 커피자판기 있는 거는 대한민국 식당의 국룰 같은 건데, 나갈 때 팝콘을 무료로 나눠주는 건 뭔가 색달랐습니다. 4살 아들님이 맛있게 먹더라구요


총평

장점

 메뉴가 다양해요. 언급했듯이 궁금했던 고기 먹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돼지, 닭, 오리, 떡볶이 등 다양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할인이벤트. 고기뷔페에서 가격으로 할인이벤트 하는 거는 처음 봅니다. 성인 4명 이상으로 온다면 엄청 이득입니다.

 

단점

 테이블이 너무 작고 간격이 좁아요. 가게 안 너무 많은 테이블. 가게 규모에 비해 테이블을 너무 바짝 붙여서 많이 놔서 그런가 너무 시끄럽고, 화로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너무나 더웠어요. 물론 고기뷔페 특성상 1 사람당 마진이 많이 안 남으니 한 번에 많은 사람들 받으려고 하는 건 알겠는데, 너무 더워서 무슨 맛인지 모르고 먹었어요.

 환기가 잘 안 됨. 불판에서 빨아들여서 다시 내뿜는 연기에 건물 밖 도로를 뿌옇게 점령할 만큼 연기를 마구마구 빨아들이고 있지만, 다 빨아들이는 게 감당이 안 되는 느낌입니다. 불판이 너무 많은 건가, 숯이 잘못된 건가, 환기장치가 부족한 건가 잘 모르겠지만 고기를 다 먹었다면 바로 집으로 가세요. 바로 카페나 영화관 가면 탄 냄새에 시선강탈 될 것 같아요. 

 

친구들끼리 또는 초등학교 이상 자녀 있으신 분들은 고기 배 터지게 드시고 싶을 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맛 ★★★★★

양 ★★★★★★

가격 ★★★★★★★★☆

청결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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